성주초는 지난 1일부터 작은별 등교맞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등교가 일상적이고 습관적인 것이 아니라 환영받고 반갑게 맞이하는 등교가 되도록 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행사는 학교장과 함께하는 등교맞이와 녹색어머니 및 담임교사와 함께하는 등교맞이로 이뤄진다.

학교장은 교문 앞에서 학생들의 이름을 외워 부르고 격려와 덕담을 건네면서 학생들을 맞이하고, 담임교사 또한 녹색어머니들과 함께 교통안전, 건강 상태, 자전거 통학 학생 안전보호구 착용여부 등을 점검하며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 학생은 "아침에 학교를 들어설 때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이 즐겁고 행복한 아침을 열 수 있다"고 말했다.

박상배 교장은 "아침마다 학생들과 자주 얼굴을 접하다 보니 멀리서도 교장 선생님을 부르며 반가워하는 아이들을 볼 수 있어 흐뭇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