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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화재 현장서 현금·금반지 찾아 전달

임호동 기자 입력 2015.07.10 13:50 수정 2015.07.13 01:50

ⓒ 성주신문
성주소방서는 지난 8일 금수면 무학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현금과 금반지를 찾아 주인에게 돌려줬다.

주택 거주자가 외출한 상태에서 발생한 이번 화재는 소방차 10대와 소방대원 40여명이 출동해 40여분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 1채가 전소되는 등 1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주택 소유자 전(남, 72)씨는 현금과 귀중품 등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소방대원 및 의용소방대원이 현장을 뒤져 일부 소실된 5만원권 1천여만원과 금반지 4개를 찾아줬다.

성주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로 인해 집을 잃어 깊은 상심에 빠진 집주인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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