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파출소는 지난달 17일 성주읍 일원에서 상가, 교회 앞에 놓아둔 고급 화분만을 골라 상습 절취한 화분 전문 절도범을 검거했다.
피의자 김(남, 45)씨, 이(남, 44)씨는 지난 5~6월경 야간에 성주읍 상가 일대를 돌며 8회에 걸쳐 총 21점의 화분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성주읍 일대에서 계속해서 화분 절취를 해 왔으나 파출소 순찰3팀의 CCTV 영상 판독 및 주민 탐문수사 등 수사를 통해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됐다.
상가 주민들은 "다수의 화분 도난으로 상인들을 불안하게 한 화분 전문절도범을 검거해 준 순찰팀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