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중·정보고는 지난 1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리듬창작(컵타)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악기대회나 노래 부르기 대회가 아닌, 리듬 창작이라는 이색적인 분야를 통해 학생들의 잠재된 창의 능력 발굴 및 음악적 특기·적성 계발을 위해 마련됐다.

각 학급 학생들로 구성된 참가팀은 개성 있는 무대를 준비했으며, 다른 학생들도 관객으로 참여해 응원을 펼쳤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번 대회 준비과정을 통해 친구들과 더 친밀해지는 계기가 됐고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마음껏 풀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덕우 교장은 "이번 대회는 색다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뿐만 아니라 정서 순화를 통해 바른 가치관과 인성 형성으로 긍정적인 표현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