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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6.25전쟁 65주년 '곳곳에 태극기 물결'

임호동 기자 입력 2015.07.28 09:27 수정 2015.08.04 09:27

제65주년 6.25기념식, 6.25 재현음식 나누기 행사 열려

ⓒ 성주신문
메르스때문에 미뤄졌던 제65주년 6.25전쟁 기념식이 지난 27일 성주실내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항곤 군수와 서인만 6.25참전유공자회장, 유공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로는 유공자 표창, 결의문 낭독, 6.25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서 회장은 "6.25전쟁 휴전일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유공자와 호국영령들의 공로를 잊지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 군수는 "올해는 6.25전쟁 65주년, 휴전 62주년을 맞이한다. 전쟁이 남긴 상처와 교훈을 항상 되새기자"며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들과 유공자 및 전상 군경들께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 성주신문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성주군 지부는 6.25 재현음식 나누기 행사를 농협 성주군지부 전정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점점 잊혀져 가는 6.25의 참상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유총연맹은 전쟁 당시 먹었던 보리주먹밥과 보리개떡 500인분을 준비해 군민들에게 나눠줬다.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은 "보리떡과 주먹밥만 봐도 전쟁의 참상이 느껴진다. 이런 음식을 먹고 전쟁을 겪었을 당시를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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