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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署 유해조수 피해 방지단 운영

임호동 기자 입력 2015.07.29 13:48 수정 2015.07.29 01:48

대리 포획단으로 유해조수 신속포획 추진

ⓒ 성주신문
성주경찰서는 밭작물의 수확 시기를 맞아 '유해조수 피해 방지단'을 구성해 유해야생동물 퇴치에 나선다.

최근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들의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농경지 및 축사 등 마을 주변으로 먹이 활동이 활발해져 농가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경찰서는 유해야생동물의 포획을 위해 관내 엽총 소지자들로 구성된 대리 포획단을 구성했다.

농가를 대신해 유해조수 포획을 추진하는 대리 포획단은 (사)야생생물관리협회 성주군지회 16명, 전국 수렵인참여연대 7명, 성주엽우회 1명 등 총 24명의 엽사들로 구성돼 11월 말까지 유해조수 포획 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경찰서는 총기 입·출고시 3인 이상 동행을 2인 이상 동행으로 조정했으며, 총기 입·출고 시간도 매일 오전 7시부터 오전 12시까지 운영했던 것을 주간출고(오전 5시~오후 9시), 야간출고(오후5시~오전9시) 중 총기소지자가 선택해 출고할 수 있도록 운영지침을 조정·완화했다.

김상진 성주경찰서장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재산 피해를 방지하는데 포획단이 앞장서줄 것"이라며 "총기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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