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가 지난달 30일 오후 7시경 칠곡경찰서로부터 납치·감금사건 공조수사요청을 받고, 이에 112상황실에서 총체적 대응지시를 통해 공조요청 18분 만에 차모씨(남, 44)를 초전파출소 장해성 경위와 송민창 경사가 검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차씨는 동거녀와 금전 등의 문제로 다투던 중 화를 참지 못하고 동거녀를 폭행한 후, 차량에 강제로 태워 칠곡에서 성주로 이동하다 검거됐다.
김상진 경찰서장은 "평소 FTX훈련을 통해 긴급배치와 강력사건에 대한 대응 메뉴얼이 몸에 베어있어 신속하게 사건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총체적 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