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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진초 "너와 나, 우리는 의남매"

임호동 기자 입력 2016.04.05 10:01 수정 2016.04.05 10:01

ⓒ 성주신문
벽진초는 지난달 30일 '너와 나의 연결고리, 우리는 의남매'라는 슬로건 아래 의남매 결연식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더불어 즐거운 학교생활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벽진초는 전교생 38명을 4~5명씩 나눠 8개 그룹으로 의남매를 조직했다.

한 그룹에는 다양한 학년이 골고루 속하도록 했으며, 8개 그룹의 멘토교사를 지정해 학생들의 여러가지 활동을 지원하고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의남매들은 매월 1회 모여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며, 우정과 우애를 돈독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학생들은 누가 자신의 의남매인지 확인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눴으며, 지정된 의남매 및 멘토교사와 함께 앞으로 해나갈 다양한 활동들에 대해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보미(1년) 학생은 "학교에 언니 오빠들이 생기니 가슴이 설렌다. 앞으로 더욱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재국 교감은 "학생들이 또래뿐만 아니라 저학년에서 고학년까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데 의미가 있다"며 "의남매 활동이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새로 입학한 신입생들이 학교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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