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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진중 반딧불교실로 자기주도적 학습 정착

임호동 기자 입력 2016.04.12 09:38 수정 2016.04.12 09:38

ⓒ 성주신문
벽진중은 반딧불교실을 지난해에 이어 운영하고 있다.

반딧불교실은 방과 후 갈 곳이 마땅치 않아 스마트폰 게임, TV 시청 등 비교육적인 활동으로 시간을 허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워가고 있다.

오후 5시 정규 일과를 마친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저녁 식사를 제공하며, 저녁을 먹고 난 후 학생들은 통기타, 하모니카, 운동 등 1시간의 자율적인 활동 시간을 가진다.

오후 6시부터는 학교 도서관에서 과제 및 학교 수업 예·복습, 독서 등을 자기주도적 학습 방식으로 오후 8시 30분까지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교사들과 지역 주민들까지 나서고 있다.

이경희 교장을 비롯한 교사 5명이 감독 및 학습도우미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안전한 야간 귀가를 위해 학부모 3명, 지역 택시, 교사, 벽진파출소 자율방범대 등이 차량으로 학생들을 귀가시키고 있다.

벽진중 관계자는 "반딧불교실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지난해 입증된 바 있다"며 "반딧불교실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물론 지역민들로부터도 호평을 받고 있는 벽진중의 특색사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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