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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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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용암면 기산2리에서는 주민화합의 장이 열렸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사람은 김성철(용암면 기산2리, 58) 용암면체육회 심판위원장이다.
김씨는 지난 1월 전기누전으로 주택이 완전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실의에 빠진 김씨에게 용암면 내 각 기관단체와 주민들은 성금을 모아 전달했고, 김씨는 지난 5일 새로운 자택으로 입주할 수 있었다.
이에 김씨는 기산2리 마을회관에 면 기관단체와 경로회원 및 주민 등 150여명을 초대해 화합의장을 마련한 것이다.
김씨는 "바쁜 와중에도 초대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그동안 받은 위로와 도움에 감사를 전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기동 이장은 "김성철 위원장은 마을에서 청년회장의 직책을 맡아 동네의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으며, 불우노인까지 돌봐주는 등 성실근면한 일꾼"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많은 주민들이 함께 안타까워하고 도움을 주고자 노력한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김성철씨는 1959년생 용암면 출신으로 부인 이경애씨와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백종기 대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