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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2016 가천중·고 총동창인의 날, 성황리에 개최

임호동 기자 입력 2016.04.19 17:02 수정 2016.04.20 05:02

ⓒ 성주신문
'제14회 가천중·고 총동창인의 날'이 지난 17일 가천중·고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영 국회의원, 곽길영 군의장, 주재범 가천면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한상칠 재경성주군향우회장, 김호윤 재구성주군향우회장을 비롯해 800여명의 가천중·고 동창회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과 기수별 체육대회로 나눠 구성됐다.

개회식에서는 올해의 자랑스러운 가천인상 수여,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모교발전기금 및 장학금 전달 등이 진행됐다.

자랑스런 가천인상은 한석동 전 가천중·고 동창회장과 김태운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공동 수상했으며, 공로패는 배태석(17회), 이병문(18회) 회원, 감사패는 박효(19회), 김준연(23회) 회원에게 전달됐다.

이어 이태룡 가천중·고 동창회장이 모교발전기금으로 100만원을 전달했으며, 21세기 청년연합회가 재학생 4명에게 각각 25만원씩, 28드림장학회가 재학생 2명에게 각각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 성주신문
이태룡 회장은 "모교가 현재의 재학생들을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안타깝지만 새로운 교육의 밀알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준 집행부에게 감사를 드리며, 오늘은 모든 것을 잊고 웃음이 가득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철원 교장은 "장학사업 및 발전지원금 등으로 후배들의 학업에 보탬을 주는 회원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며 "오늘은 과거 학창시절로 돌아가 모교에서 뛰놀던 때를 회상하고, 또 멋진 추억을 가슴속에 담아가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완영 의원은 "가천중·고는 지역의 명문으로 많은 인재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교와 성주를 빛내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주의 명성을 드높여 주길 바라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개회식 이후 600m 계주, 족구, 줄다리기 등 기수별 체육대회와 함께 행운권 추첨과 축하공연 등이 진행돼 화합의 시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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