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성주실내체육관에서는 1천여명의 장애인과 장애인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정나눔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군이 주최하고 성주군장애인협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식전행사인 군종합사회복지관 별고을장수대학 노인봉사단의 라이댄스 및 하모니카 공연과 성주군보건소 치매예방 지도자 팀의 치매예방 체조로 시작됐다.
　
이어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유공자 표창과 축사 등이 진행됐으며, 제2부 정나눔 한마당으로 축하공연 및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장애인의 권익증진과 화합을 다짐하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김세환 부군수는 "발빠른 행정을 통해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꼼꼼히 살펴보고 모두가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늘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차별·편견의 벽이 허물어지는 화합의 장으로써 아름답고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