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문화 사회종합

농촌여성 발효 전문가 양성 추진

임호동 기자 입력 2016.05.03 09:28 수정 2016.05.03 09:28

성주군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식품 생산으로 6차 산업화 창조농업 육성을 위해 농촌여성 부업기술 및 전문기능 교육(발효효소관리사 과정)을 추진한다.
 
국민 소득 수준이 향상되면서 질병예방 및 웰빙에 대한 관심 증가로 발효 식품은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형성해 가고 있다.
 
특히 세계 건강기능 식품시장은 매년 1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발효효소 관리사 과정을 신설해 한방학 개론·식품과 영양·약용식물학·발효공학 등 이론교육과 설탕발효액·막걸리·식초 만들기 등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 교육생의 한국자격개발원 민간자격증(KQDA, 발효효소관리사)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효효소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면 발효효소식품 재료가 되는 다양한 약용식물의 약리성을 파악하고, 각 재료의 발효시점 및 당류의 조절을 통해 양질의 발효효소 식품 개발 및 유통·관리하는 일을 하게 된다.

김태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식품안전 및 친환경 건강 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농촌여성 중심 전문자격증 취득으로 부업과 연계한 소득창출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6차 산업 인재양성 및 분야별 전문가 양성으로 농촌생활의 활력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3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