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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경북도민체전 성주군 군부 종합 3위

임호동 기자 입력 2016.05.17 09:10 수정 2016.05.17 09:10

ⓒ 성주신문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안동시민운동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된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성주군이 군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26개 종목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경북 23개 시·군을 대표하는 1만1878명의 선수단(선수 8772명·임원 3106명)이 참여해 시·군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군은 15개 종목에 329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군부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014년 3위, 2015년 2위에 이어 올해도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연속으로 상위권을 고수해 체육 강군의 면모를 보였다.
 
군의 효자종목은 6년째 종합1위를 달성하고 있는 정구부와 2014년부터 3년째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있는 태권도 종목이다.
 
특히 태권도 종목은 군이 운영하는 실업팀이 꾸준한 실력으로 연속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육상 부문은 2년째 우수한 성적을 이루고 있다. 특히 마라톤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종합우승을 하고 있어 제2의 효자종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씨름에서는 명인고에 재학중인 장원준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2년 연속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뒀다.
 
깜짝 성적을 거둔 종목은 골프 종목으로 2014년 7위, 지난해 10위를 기록했으나 올해 1위를 차지하며 반전의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탁구, 볼링, 배구, 농구등 구기종목은 성주군체육회가 풀어야할 숙제임을 안겨주는 아쉬운 종목으로 보인다.
 
볼링의 경우 3년 연속 11위를 기록했으며, 고등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던 농구 부분 역시 올해는 9위를 차지하는 등 구기종목은 하위권을 맴돌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시부에서 포항이 총점 217.6점으로 대회 8연패를 달성했으며, 군부에서는 칠곡군이 147점을 획득해 대회 5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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