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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초, 도의회에서 의사결정 과정 직접 체험

임호동 기자 입력 2016.05.24 09:33 수정 2016.05.24 09:33

ⓒ 성주신문
성주초는 지난 17일 경상북도청 신청사를 찾아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했다.
 
이날 성주초 6학년 학생 85명은 하루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실에서 스스로 도의원이 돼 민주적이며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오전 임시 의장 주재로 의장 후보자 4명의 정견 발표를 들은 뒤 직접 무기명 투표로 새로운 의장을 선출했다. 또한 초등학생의 PC방 출입과 불량식품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 기회도 체험했으며, 특히 '만화채널 야간 방영 제한 조례안'과 '인터넷 중독방지를 위한 건의안' 은 제안 설명과 더불어 찬·반 토론, 표결 등 실제 의회 회의 진행방식과 똑같이 진행해 생생한 민주주의를 경험할 수 있었다.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에서 의장에 당선돼 회의를 진행한 김덕엽(6년) 학생은 "직접 도의회의 운영과정을 체험하며 절차와 역할을 배웠다"며 "학급·전교학생회 활동 등에서 민주적으로 의사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배 교장은 "이번 체험교실이 학생들에게 민주주의와 의회의 역할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주시민의 소양을 함양하고 차세대 지도자의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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