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인물 포커스초대석

"사랑하고 화합하는 봉사를 펼치겠습니다"

임호동 기자 입력 2016.06.08 09:43 수정 2016.06.08 09:43

↑↑ 지난달 26일 성주웨딩에서 열린 성주라이온스클럽 38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 이취임식에서의 이교영 회장과 아내 현순화씨
ⓒ 성주신문
'We Serve, 우리는 봉사한다'는 라이온스클럽은 성실성과 에너지로 지역사회와 세계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돕고 있는 대표적인 국제봉사단체이다. 성주라이온스클럽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특히 성주라이온스클럽은 지난달 26일부터 이교영 회장이 신임회장으로 부임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지난 3일 이교영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취임 소감과 라이온스클럽에 가입하게 된 계기,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등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 클럽 회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먼저 성주라이온스클럽 회장 취임을 도와주신 분들과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다가오는 2017년은 라이온스 창립 100주년이 되는 해로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회장을 맡아 무척이나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라이온스클럽 회장으로서 어깨가 무거운 것도 사실이다.
 
라이오니즘은 '국적·이념 등으로 분리된 사람들을 연결시켜 보다 더 좋은 인간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그 목적으로 삼고 있다. 즉, 라이오니즘이란 '나누는 것'과 '베푸는 것'이다.
 
이러한 라이오니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회장으로서의 직무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임기동안 추진할 목표나 사업이 있다면?
 
사랑과 화합이야말로 라인온스가 내세우는 봉사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그래서 임기동안의 슬로건을 '사랑하고 화합하는 봉사'로 정했다.
 
회원간 화합하고, 인류를 사랑함으로써 진정한 봉사를 실천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성주라이온스클럽의 내실을 다지고, 모두 사랑할 수 있는 봉사를 펼쳐나가겠다.
 
특히 임기동안에는 관내 학교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 사랑의 헌혈봉사, 자매부대 봉사사업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 성주라이온스클럽에 가입하게 된 계기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사회 단체에 가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떠한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들어온 단체가 세계 최고의 봉사클럽인 라이온스클럽이었다. 봉사를 위해 함께 모여 노력한다는 점이 가장 맘에 들었다.
 
그래서 2004년에 성주라이온스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당시에는 클럽에 대해 잘 몰랐지만 해를 거듭하면서 라이온 활동을 하다가 보니 라이온스클럽에 대한 큰 매력과 긍지를 느끼게 됐다.
 
■ 성주라이온클럽만의 장점은 무엇인가?
 
성주라이온스클럽은 1978년 대구동클럽의 스폰서로 창립돼 지난 38년이라는 세월동안 라이오니즘에 입각해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많은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 또한 다양한 직업분야에서 성주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2012년에는 '성주별빛라이온스클럽'을 스폰서해 성주에 여성 라이온스클럽을 탄생시켰다.
 
본 클럽은 항상 신명나고 즐거운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회원으로서, 봉사자로서 자긍심을 가지도록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친목도모를 위해 이뤄지는 가족야유회 등의 활동도 병행해 라이온 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즐거운 클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회원간 서로 돈독하고 선후배간 우애가 깊으며, 즐겁게 봉사하는 것이 우리 클럽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 인생철학이나 좌우명은 무엇이신지?
 
라이온스 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생활 신조도 라이온스 활동을 하면서 얻은 것 같다.
 
라이온스 윤리강령은 자기 직업에 대한 긍지, 근면, 성실, 봉사, 우의, 선량한 시민으로서 자기의무 등을 잘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내용들이 평소 생활함에 있어 내 생활의 신조가 되고 있다.
 
자기 직업에 대해 긍지를 가지고 늘 근면 성실히 임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선량한 시민으로서 자기 의무를 다하는 것이 인생 철학이다.
 
■ 여가생활은 어떻게 보내며, 취미와 특기는?
 
항상 업무가 바쁘고, 한창 사회생활이 왕성할 나이이기 때문에 여가생활은 힘들다. 다만 휴일에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자주 다니는 편이다. 가족들과 최대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인적인 취미 생활로는 헬스를 즐기고 있다. 헬스는 육체적으로 신체에 유용한 운동이며,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 해소 및 정신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에 현대인에게 아주 중요한 운동이라 생각한다.
 
■ 지역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성주라이온스클럽은 지역사회 봉사에 선봉에 서서 열심히 노력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다. 지역민들께서도 라이온스클럽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특히 사회단체나 봉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가입을 환영한다. 더불어 함께 잘 살아가는 성주를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하자.
 
이교영 성주라이온스클럽 회장 △1966년 성주 출생 △대구대 사범대학 일반사회교육학과 졸업 △삼성산업주식회사 대표 △대구지방환경청장 표창 등 △부인 현순화씨와 1남 1녀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