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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성주군 '빚은 줄고 살림은 늘었다' 산업단지 효과 톡톡

임호동 기자 입력 2016.06.21 09:21 수정 2016.06.21 09:21

성주군은 지난 16일 경상북도 주관으로 도청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재정전략회의에서 채무감축 우수군 사례 발표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지방재정위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합리적인 대안모색과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재정현황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성주2일반산업단지의 직접 조성을 위해 부족한 재원 40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했다.
 
군은 기업유치에 힘쓴 결과 조기분양 및 1천142억원의 분양수입을 거둬 당초 2021년까지 상환할 예정이었던 지방채를 지난해 전액 조기상환했으며, 55억원의 이자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군은 400억원의 지방채를 디딤돌 삼아 성주2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함으로써, 매년 상승하는 부동산 가격 대비 분양가격을 낮춰 100% 분양을 완료했다.
 
이로 인해 군은 지방세수 증대, 인구증가, 지역일자리 창출 등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채무 잔액에 대해서도 이자가 저렴함 공공기금으로 차환할 것"이라며 "긴축재정 운영을 통해 상환기간을 단축해 건전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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