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 용산1리는 지난 17일 다가오는 장마철에 대비해 마을 주민 30여명이 힘을 모아 배수로 정비를 실시했다.
　
용산들 중앙배수로는 장마철 및 집중호우시 인근 우수가 모두 합류되는 큰 수로이다. 하지만 잡풀이 무성하게 자라고 지반이 늪 지역이라 준설토 처리가 불가능한 상습 침수지역으로 매년 주민들에게 불편이 돼왔다.
　
이에 주민들은 용산들 배수로에 풀을 제거하고, 배수 기능을 저해하는 쓰레기를 치우는 등 내 들녘 깨끗이 하기와 배수로 정비를 함께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