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인 제도가 생겨난 1982년에서부터 지금까지 20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정부의 보호나 관리대상에 불과하였던 농업경영인이 이제는 태성적 한계를 뛰어넘어 농정의 협조자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하는 단계까지 발전하였다.
작금의 농업 및 농촌현실은 무척이나 어렵다. 이 어려운 농업현실 만큼 극복해야 할 문제들 또한 산적해 있으며 그중에서도 "협동조합개혁"만큼 중요한 부분도 없을 것이며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2000년 7월1일 통합농협이 발족하면서 이제는 진정한 농민조합원의 이익대변에 앞장서는 조합이 되어야 한다는 소리가 이구동성으로 흘러나오고 있다.
이러한 개혁의 열기에 발맞춰 최근 한달사이 치뤄진 관내의 농.축협 이·감사 선거에 농업경영인 출신이 대거 진출함에 따라 반농민적 협동조합을 진정한 농민조합원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이번에 당선된 농업경영인 출신들이 앞장서서 개혁을 주도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발맞춰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성주군연합회도 2월중에 협동조합에 대하여 해박하고 유능한 강사를 초빙하여 농업경영인출신 이.감사들에게 이.감사의 역할등에 대하여 기본소양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농연출신 당선자 현황
▣ 용암농협 - 조합장 : 박판출 - 이사 : 김원달·이경수
감 사 : 차재욱
▣ 서부농협 - 이사 : 이범석·노석용·도병기, 김기홍(감사)
▣ 벽진농협 - 이사 : 홍종수·신현기,· 노의구, 도숙환(감사)
▣ 성주농협 - 이사 : 김금용·이영수· 배천수
▣ 선남농협 - 이사 : 박희규· 이명길· 정진석
▣ 초전농협 - 이사 : 백운기· 김영화, 이윤성(감사)
▣ 수륜농협 - 이사 : 이원갑·여학연· 최성태
▣ 월항농협 - 이사 : 김학수· 이영수· 이동욱
▣ 대가농협 - 이사 : 임채영·홍준명·이한주·배재만·박해동
▣ 성주축협 - 이사 : 최순규·하헌무
▣ 참외농협 - 이사 : 정흥진(성주군연합회수석부회장)·배유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