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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와 방울토마토 재배로 “부농의 꿈 일군다”

성주신문 기자 입력 2002.02.08 15:24 수정 2002.02.08 15:24

한농연성주군연합회 박세천 사업부회장 신기술 전파, 년간소득 8천여만원 올려

파프리카와 방울토마토 재배로 고소득을 올리고 부농의 꿈을 키워 나가며 특히 2001농업경영인대상을 수상한 한농연성주군연합회 박세천 사업부회장을 소개한다.
주인공은 성주군 벽진면 외기리에 거주하는 박세천씨(41)로 박씨는 지난 78년 성주농고 축산과를 졸업한 후 농촌에 정착, 줄곧 농업에만 전념하며 잘사는 복지농촌건설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그는 개방화·국제화 시대에 대비 우리농촌의 살길은 수출농업 이라는 굳은 신념으로 고소득 작목개발과 신기술을 실천하고 이웃에 보급하는 등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해왔다.
고품질 참외를 생산해 온 그가 파프리카와 방물토마토 재배에 눈을 돌리게 된것은 지난 99년 남들과 같아서는 잘 살 수 없다는 믿음에서다.
10명의 회원들과 함께 대자연 협동조합법인을 설립하고 이미 성주의 특산품으로 명성이 높은 참외 대신 파프리카와 방물토마토로 작목을 전환, 일본에 수출길을 열었다.
박씨는 1천500평의 시설하우스에서 파프리카를 재배하고 후작으로 방울토마토를 생산해 연간 8천여만원의 고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부단한 노력과 탁월한 지도력으로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또한 그는 봉사정신과 희생정신도 남달라 공병이나 고철을 수집하고 유휴지를 활용해 기금을 조성, 불우이웃돕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결과 그는 지난해 12월 경북도 농업경영인대회에서 시설원예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한농연성주군연합회 사업부회장을 맡으면서 협동조합개혁의 일환으로 전국에서 제일 큰 비닐하우스 시장인 성주에서 잘못된 계통구매 방법을 개선하여 농업인과 농민에게 실익을 주는 환원사업을 일궈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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