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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제8회 심산 김창숙 선생 숭모제 개최

김은진 기자 입력 2017.09.12 10:03 수정 2017.09.12 10:03

ⓒ 성주신문
성주청년유도회는 지난 9일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기관단체장 및 유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심산 김창숙 선생 숭모제를 개최했다.

유림 대표 독립운동가인 심산 김창숙 선생은 만해 한용운, 단재 신채호와 함께 독립운동 3대 의절로 추앙받고 있다.

이날 이용태 퇴계학연구원 이사장의 실천 유학운동, 이창걸 국민대 교수의 '도산 안창호의 독립운동과 대공주의사상', 소병돈 동방문화대 교수의 '심산 김창숙 선생의 한시를 통해 본 우국충정'이란 주제로 학술발표가 있었다.

또한 초헌관에 이용태 박약회 중앙회장, 아헌관에 허만일 전 문화부차관, 종헌관에 정재엽 경북청년유도회장이 참여하고, 곽현수 성주청년유도회 회원의 집례로 숭모작헌례가 시연됐다.

김균섭 성주청년유도회장은 "이 행사를 통해 심산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정신문화를 계승 및 발전시켜 애족정신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에서는 심산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대가면 심산 생가 일원에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심산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업적을 홍보함과 동시에 체험, 휴식을 겸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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