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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선남면에 골프장 조성… 민간사업자 공모

김은진 기자 입력 2017.09.19 09:48 수정 2017.09.19 09:48

선남면에 18홀 골프장 조성
2021년까지 조성 완료 계획

성주롯데CC가 사드배치 부지로 대체되면서 지역에 유일하게 존재했던 골프장이 사라졌으나 최근 선남면에 18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이 조성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주군은 군유지인 선남면 관화리 산33-1번지 일원 체육시설로 승인된 부지에 민자 유치사업방식으로 18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키로 하고, 민간사업시행자 선정은 공모를 통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골프장 조성사업의 면적은 군유지 72만㎡와 사유지 38만㎡ 등 110만㎡이다. 신청자격은 자본 총계 100억원 이상인 법인(컨소시엄 포함)으로 재무능력 등의 사업수행능력과 개발계획 및 건설계획, 관리운영계획 등을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추진방식은 민간사업시행자가 골프장 건립 후 소유 및 운영하는 방식이다.

추진일정은 지난 15일 공모계획 공고 및 26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평가해 12월 15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2018년 1월 사업협약을 체결 2021년까지 골프장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선남면 관화리 군유지 일원에 골프장이 완공되면 대구광역시와 인접하고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한 접근성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야산국립공원을 비롯해 이번에 개원한 가야산역사신화공원과 가야산야생화식물원, 모험레포츠단지, 독용산성, 세종대왕자태실 등 각종 관광문화자원 등과 연계한 대도시의 다양한 관광인구를 더 많이 유치하고, 골프장 운영에 따른 지역 주민의 고용과 지방세수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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