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문화 사회종합

"가야산 황금들녘에 메뚜기 잡으러 오세요"

김은진 기자 입력 2017.10.17 09:45 수정 2017.10.17 09:45

↑↑ 지난 15일 수륜면 수성리 일원에서 열린 메뚜기잡이 체험축제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참석한 가운데 저마다 메뚜기잡이로 분주한 모습이 평화로워 보인다.
ⓒ 성주신문


2017년 성주가야산황금들녘 메뚜기잡이체험축제가 지난 15일 수륜면 수성리 옛 하키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식전행사로 수륜초 학생동아리의 뮤지컬공연과 수륜면 풍물놀이의 사물놀이로 흥을 돋궜다. 이어 개막식과 식후행사로 일본북춤, 김종환의 색소폰 연주, 떡만들기 시연, 노래자랑으로 주민 및 방문객 등 5천여명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에는 메뚜기잡이, 고구마·땅콩 캐기, 전동셔틀카, 승마체험, 메기·다슬기 잡이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인절미 메치기, 메뚜기 튀김, 고구마·땅콩 구워 먹기, 생과일즙, 뻥튀기 등 먹거리 행사가 다양하게 마련됐다.

또한 친환경농산물인 쌀, 사과, 배, 채소 등과 특산물인 아로니아, 버섯과 더불어 지역 생산가공식품인 된장, 미숫가루, 밀가루 등을 전시 판매했다.

군은 이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체험문화 기회를 제공하고, 대내외에 적극적인 홍보로 가야산 기슭 우수농산물을 제값에 판매하는 유통 여건을 마련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진희복 수륜면장은 "제3회 성주가야산황금들녘 메뚜기잡이 체험축제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 속에서 멋진 추억을 한아름 안고 가시기 바란다"며 "메뚜기잡이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행사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성주신문

ⓒ 성주신문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