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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제13회 자랑스러운 성주인상 선정

김은진 기자 입력 2017.10.24 12:11 수정 2017.10.24 12:11

↑↑ 지난 18일 본사 회의실에서 심의위원회의를 열고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 성주신문



성주신문 창간 제23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제13회 자랑스러운 성주인상 수상자에 교육문화 부문 여현동(남, 81)씨, 사회봉사 부문 김영순(여, 54)씨, 산업경제 부문 이창규(남, 75)씨가 각각 선정됐다.

자랑스러운 성주인상 심의위원회는 지난 18일 본사 회의실에서 심의위원회의를 갖고 3개 부문별 추천서가 접수된 후보를 대상으로 심도있는 논의 끝에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 성주신문


교육문화 부문 여현동씨는 2002년부터 성주중·고 총동창회장을 역임하면서 장학기금 10억여원의 기금을 확보하고, 성적 우수 신입생 유치 활동비 및 재학생 방과후 보충수업비를 보조하는 등 지역교육 행정에 열정을 가지고 동참해 지역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총동창회에서 서울대 합격생에게 대학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해 우수학생의 외부유출을 막는 등 당시 열악한 성주고를 명문고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사재로 성주중 교정에 국기게양대와 시계탑을 건립하고 강당 의자를 교체했으며, 별고을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후학 양성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았다.


ⓒ 성주신문

사회봉사 부문의 김영순씨는 성주읍에 소재한 문영당을 운영하고 있는 주부이다. 1992년부터 성주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해왔다. 매년 김장김치 담그기와 반찬나눔 봉사로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로 방문하고 지역내 곳곳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클린성주 만들기에 앞장섰다. 작년 경주에 지진이 났을 때는 현장을 방문해서 피해복구에 참여해 자원봉사 유공 표창을 받았다. 2016년에는 1천759시간 자원봉사자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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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제 부문의 이창규씨는 재경출향인으로 현재 서울 강남구에서 DK메디칼솔루션(주)를 운영하고 있으며 재경성주향우회 고문이다. 1969년부터 현재까지 50여년간 의료기기산업 전문업체로 성장, 국내시장 업계1위를 지키고 있다. 또한 2000년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디지털 X-ray 영상장비를 도입했으며, 2006년에는 디지털 X-ray 개발 및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해왔다.

또한 모교인 동국대 발전 및 후학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성주시외버스정류소에 42인치 TV를 기증해 정류소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여가시간 활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시상식은 11월 1일 본사 창간 23주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되며, 표창패 및 순금메달(140만원 상당)과 성주신문 평생구독권(50만원 상당)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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