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정치/행정 행정

성주읍내 전선 지중화 공사 내년 2월 완공

김은진 기자 입력 2017.11.14 09:29 수정 2017.11.14 09:29

↑↑ 경관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군청 주차장 입구에 분수와 휴식 공간을 만들고 있다.
ⓒ 성주신문
지난 2월부터 성주읍 관문도로인 성주로 일대는 전선과 통신선 지중화 공사와 경관정비사업이 한창 진행중에 있다. 이 공사로 인해 소음 및 분진, 진동, 상습적 교통 정체로 주민들의 민원과 지나가는 차량까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 구간은 읍내로 진입하는 구간인데다 군청과 우체국, 문화원 등 관공서로 연결돼 있어 평상시에도 교통량이 많아 교통체증이 많이 일어나는 곳이다.

성주로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한 주민은 "제한된 좁은 도로에 통행량은 자꾸 늘어나고 공사차량으로 인해 느림보 운행으로 짜증이 많이 났다"며 "주민들이 이해하고 불편을 감수할 수 있도록 소통의 수단인 행정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청에서 성산교까지 1km구간에서 실시하고 있는 이 사업은 무질서한 주차와 전신주 등 불량 경관을 정비해 쾌적한 환경과 걷고 싶은 거리 조성으로 지역상권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5년 3월 국토교통부에 2016년도 지역수요맞춤 공모사업을 신청해 5월에 선정된 사업으로 총 사업비 67억을 투입해 한전과 성주군이 50%씩 부담하는 사업이다.

해당구간에 난립한 전선주 철거 및 전기·통신케이블 매설로 보행환경을 개선함에 따라 본 사업이 마무리되는 내년 2월경에는 도심 경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손승환 도시건축과장은 "전선 지중화와 함께 친환경 보행공간을 조성하고 조경화분, 분수, 갤러리를 통해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주변 상가와 보행자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공사를 신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