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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드림악단 장학기금 마련 자선음악회

김은진 기자 입력 2017.12.19 09:48 수정 2017.12.19 09:48

ⓒ 성주신문



성주드림악단이 연말을 맞아 13번째 자선음악회를 개최해 지역민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드림악단은 지난 14일 초전초 강당에서 3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제13회 별고을장학기금 마련 자선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각 기관단체장과 드림악단 회원 및 가족, 지역민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1부 공연은 나는 나비, Bad Case Of Loving You, 첫사랑, 멋진 인생, 세계로 가는 기차 등 익숙한 곡들을 연주해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2부에서는 음악회와 연계해 매년 이기원 단장이 전달하는 초전면 불우이웃돕기 지정기탁(1천만원), 초전면 감나무골 어르신(500만원), 초전초 장학금(200만원) 전달 및 제6회 자랑스러운 초전인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 초전인상은 김진국(72, 용봉3리 이장)씨가 수상해 상장과 순금메달(한냥) 및 금도금 집명패가 수여됐다.

3부와 4부에서도 드림악단이 1년동안 연습해 온 곡들로 저물어가는 연말에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이기원 단장은 "음악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드림악단이 벌써 13회를 맞이했다. 각자의 일을 마치고 틈틈이 연습한 곡들을 지역민과 함께 공유한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 "일상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음악으로 힐링하는 따뜻한 밤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드림악단은 이날 공연에서 모인 장학기금 1천102만5천원을 별고을장학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드림악단은 2005년부터 매년 자선음악회를 개최해 13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기탁 누적금액은 총 7천624만5천원이다.

특히 수익금을 전액 기부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및 봉사에 앞장서고 공연에 소요되는 대부분의 경비를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부담하고 있어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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