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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열정으로 지역의 등불이 되겠습니다" / 노정우 성주청우회 회장

김은진 기자 입력 2017.12.27 14:43 수정 2017.12.27 02:43

성주청우회는 '변화하는 청년, 하나되는 청우회'란 슬로건으로 지역사회 발전 및 봉사를 위해 구성된 지역대표 향토청년단체이다. 지난 15일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노정우 신임회장이 취임했으며 새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지난 22일 청우회 노정우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취임 소감과 청우회 활동 및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등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 주】

↑↑ 노 정 우 △1974년생 △대구성남초, 심인중, 달성고, 계명문화대학 축산과 졸 △부모님, 아내와 1남1녀 △전 축협 근무 △현 성주중학교운영위원장 △현 성주의용소방대 △군수 표창, 성주소방서장 표창, 축협중앙회 도지회장상 등 다수 수상
ⓒ 성주신문



▣청우회 신임회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어떠한가?
아직 실감나진 않지만 가슴이 벅차고 어깨가 무겁다. 2년 동안 고생한 손석훈 회장과 역대회장, 선후배들께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청우회란 어떤 단체인지 소개 부탁드린다.
1978년에 창립해 지난 15일 송년의 밤이 40주년이 된 순수 향토청년단체(경상북도 청년연합회 성주청년협의회 성주청우회)로 8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향토의 청년들이 내 고장의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여 이뤄진 단체로 어르신들을 내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공경한다. 관이 참여하기 전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를 열기도 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내 고장을 바로 알리고 보호하며 한마음 걷기대회를 주관하고 사랑의 헌혈행사를 하는 등 기백이 넘치는 단체이다.

또한 관내 전·의경들과 자매결연, 경일교통과 자매결연 등을 맺고 있으며 지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기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과제는 무엇인가?
안으로는 회원들의 상호 화합과 단결을, 밖으로는 선배들의 뜻을 받들어 군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봉사의 선봉에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발 벗고 열심히 뛰겠다.


▣활동 중에서 기억에 남는 일이나 보람을 느낀 경우는?
사드배치 반대 투쟁 봉사활동, 독도수호결의 대회 독도 방문, 지역의 어린이들과 내 고장 어린이 바로알기 체험 행사 등 많은 활동을 해왔다.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는 사드배치 반대 투쟁시 40여일 매일 저녁 자발적으로 집회에 참석해 떡과 음료 등 나눔봉사를 한 것이 제일 보람됐다.


▣평소 여가생활은 어떻게 보내며, 취미나 특기는 무엇인가?
모든 운동을 좋아하는 편인데 그중 배드민턴을 제일 좋아해서 시간이 있을 때마다 배드민턴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취미나 특기는 운동이다. 고등학교 때까지 운동을 했었는데 지금은 생활이 바빠서 시간적으로 규칙적인 운동을 하기가 좀 힘들다.


▣인생철학이나 좌우명은 무엇인가?
인생철학은 '항상 새로움을 창출하자'이고, 좌우명은 '항상 최선을 다하자'이다.


▣앞으로 계획과 각오는?
'변화하는 청년, 하나되는 청우회'라는 구호로 첫 발을 내딛었다. 조직의 내실화를 기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모범적인 단체로 지역 봉사에 앞장서는 단체로 만들고 싶다.


▣회원들과 지역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청년들이 하나로 뭉친다면 두려울 게 없을 것이다. 우리가 걸어가는 발자국 하나하나가 후배들에게 등불이 되고 디딤돌이 될 수 있게 열심히 도전해 보자. 지역의 발전에 기여하는 성주 청년 협의회 청우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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