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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공천 신청 마감 군수 5명 등록

신영숙 기자 입력 2018.03.20 09:48 수정 2018.03.20 09:48

도 및 군의원간 이동 양상
내달 11일경 공천 결과 발표

ⓒ 성주신문
'자유한국당 공천이 곧 당선'이란 보수 정서가 지배적인 성주관내에서 후보 공천 결과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지난 4일부터 시작된 한국당 공천 신청이 13일 마무리됐다.

마감 결과 성주군수 공천 신청자는 5명이며, 도의원 4명, 군의원 13명 등 총 22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수는 김지수(63, 전 경북도의원), 이병환(60, 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 전화식(61, 전 성주군 부군수), 정영길(53, 현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 최성곤(58, 현 계명대 교수) 5명이 공천을 신청했다.【가나다 순】

△도의원 제1선거구에는 강만수(50, 현 성주효요양병원 이사장), 도정태(63, 현 성주군의원) 2명 △도의원 제2선거구는 송호근(57, 전 농협중앙회은행 성주군지부장), 이수경(55, 현 경북도의원) 2명이다.

군의원 공천 경쟁은 더욱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군의원 가선거구는 김경호(59, 전 성주군 농정과장), 김성우(54, 전 청우회 28~30대 회장), 노광희(52, 현 성주군의회 의원), 신상숙(52, 전 대구시 서구의원), 이봉근(51, 현 고령·성주·칠곡 당협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성주군운영위원) 5명이 등록했다.

△군의원 나선거구는 배재만(56, 현 성주군의회 의장), 서경호(51, 현 자유한국당 성주·고령·칠곡지구당 성주군운영위원), 신동헌(61, 현 새마을금고 용암분회장), 이경수(58, 현 경상북도 참외명장) 4명이다.

△군의원 다선거구에서는 구교강(59, 전 성주군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여노연(51, 현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청년자문부의장), 전수곤(56, 전 초전농협 이사), 허승락(50, 전 한국농업경영인 벽진면회장) 4명이 신청했다.

△경상북도지사 후보 공모에는 김광림, 박명재, 이철우 현역 국회의원과 남유진 전 구미시장이 신청해 4파전 매치가 완성됐다. 출마를 선언했다가 불출마로 돌아선 김영석 영천시장과 출마를 저울질해왔던 김장주 경상북도행정부지사는 신청서를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공천 신청이 마감됨에 따라 자유한국당 중앙당 및 경북도당은 6.13지방선거 후보 선정을 위한 서류 및 면접 심사 등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한국당에 따르면 경북지역 도지사 후보 공천은 3월말경 발표할 예정이다.

23개 시·군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은 공천 신청자가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아 4월 중순경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강석호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은 "후보 공모 마감 후 즉시 서류 심사 등의 절차를 밟고 19일에는 공관위 전체회의를 열어 면접 일정 등 세부적인 공천 방침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천심사 기준에 대해서는 △당선 가능성 △도덕성 △지역에 맞는 전문성 △신뢰도 △사회 기여도 등 6가지 사항을 집중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강 위원장은 "공정한 경선과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 유권자에게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후보자간 허위 사실 유포 및 인신 공격 등은 당헌 당규에 따라 대처하겠다"며 "당원간에 흠집을 내고 당내 화합을 해치는 행위도 당헌 당규에 입각해 강력히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각 정당별 공천 후보가 확정되면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후보 등록을 마쳐야 하며, 5월 31일부터 6월 12일까지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한편, 경북도내 23개 시군 기초단체장의 자유한국당 공천 신청자는 82명, 광역의원 신청자는 124명으로 집계됐다. 247명을 선출하는 지역구 기초의원에는 415명이 신청해 공천 경쟁률은 평균 1.67대 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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