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에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선거별 출마 예정자가 난립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성주신문은 출마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선거와 관련한 서면 인터뷰를 실시해 시리즈로 보도(무순)함으로써 지역 내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편집자 주】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별고을 성주의 미래를 만나다 ⑬
▶▶▶ 경북도의회 제2선거구 출마 예정자 배명호(무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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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 명 호 △1961년생(56세) △초전면 칠선리 출생 △초전초, 초전중, 성주농고, 상주대 졸업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2010년),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의정봉사대상 등 △아내 조경자씨와 1남1녀
現 성주군의회 의원 前 성주군농업경영인연합회 회장 前 성주참외혁신지원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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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마의 변
친애하는 성주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살기 좋은 우리 고향 성주 초전면의 가난한 농민의 집안에 맏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성주에서 초·중·고·대학교 전 교육과정을 마쳤으며 농사를 천직으로 생각하며 가업을 이어받아 직접 농사를 지으며 농민의 고충과 농촌의 낙후된 여건을 몸소 느끼고 체험하며 농민 후계자의 꿈을 키웠습니다. 농민들의 처우 개선과 농업인이 당당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농업경영인 성주군연합회장으로 활동하던 중 주변인들의 권유로 성주군의원에 출마해 5, 6, 7대 의원으로 당선돼 12년간 오로지 지역발전과 군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고심하며 앞만 보며 달려왔습니다. 저는 이제 더 큰 일꾼이 되려고 합니다. 지난 의정생활을 돌아보며 그동안 쌓아왔던 풍부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군민 여러분의 더 나은 생활과 성주의 밝은 내일을 약속하고자 도정생활의 새로운 4년을 쓰려합니다. 늘 여러분과 함께하면서 변함없이 열심히 하겠습니다.
2. 주요 공약사항
△첫째, 지속적인 명품 성주참외 육성
저는 2005년 성주참외혁신단장을 역임하면서 15kg 참외박스 10kg 경량화 등 참외유통혁신을 주도하면서 참외농가의 소득증대 거양과 연간 조수입 5천억원 달성에 기여했습니다. 이러한 업무추진 경험과 직접 참외농사를 짓고 누구보다 참외를 사랑하는 후보자로서 지속적으로 참외기술 개발에 따른 참외 고급화 전략을 추진하겠으며 저급과를 활용한 맞춤형 액비 생산 확대로 친환경 참외를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 국내 참외 판로 개척 및 해외시장 확대 등을 통해 타 지역에서는 절대 넘볼 수 없는 최고의 명품 성주참외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지역여건에 부합하는 특화된 개발사업 추진
우리군 제2선거구 지역은 제1선거구(성주읍, 선남면, 월항면) 동부권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발전이 낙후돼 있습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여건에 맞는 차별화된 개발 계획이 필요합니다. 먼저, 수륜면, 가천면, 금수면, 대가면 등에 산재한 가야산 및 포천계곡, 성주호 등 천혜자원과 심산 김창숙 선생 같은 인물·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을 더욱 육성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만들겠으며, 용암면, 대가면, 벽진면, 초전면의 편리한 교통인프라를 활용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물류·유통산업, 각종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겠으며 지역발전 도모는 물론 지역 주민이 취업할 수 있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셋째, 교통망 확충 및 지역 정주여건의 획기적인 개선
우리군은 대구광역시, 구미시, 김천시 등 대도시와 인접하고 있으며 중부내륙고속도로, 국도 30호선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금 추진중인 성주~초전~김천간 국도 905호선 확장사업을 조기 완공하겠으며 대구~성주 국도 30호선 6차선 확장, 대구~무주간 고속도로, 대구 경전철사업,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등 광역 교통망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면소재지 경관정비 및 농촌중심지 활성화 등 각종 개발사업을 통해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해 살고싶은 정주공간을 만들겠으며, 주말 별장, 테마형 전원마을 등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해 외부 인구 유입 등 지역발전을 견인하겠습니다.
△넷째, 맞춤형 복지 실현
우리군의 65세 노인인구는 약 1만3천명으로 전체 인구의 28%에 해당되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약 4천200명, 등록장애인은 약 3천500명입니다. 이에 따라 경로당 지원 확대 및 복지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주거환경 개선사업,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등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습니다. 아울러,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해소하는 등 군민 스스로가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온정을 베풀 수 있는 살기 좋은 성주로 만들겠습니다. 특히, 어린이, 학생들이 편히 놀고 쉴 수 있는 읍면 소재지 공원, 각종 생활공간을 확충하겠으며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명문 중·고등학교를 육성하겠습니다.
3. 가장 보람 있었던 사회활동은?
2003년, 농업경영인 초전면회장 시절 성주군 최초로 가축사료 공장직거래를 이뤄 사료값 25% 인하를 통해 축산농의 경영난 해소에 기여했고, 농축산물 직판장 운영,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농산물 원산지 표시제 운동으로 지역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경쟁력 향상에 힘쏟았습니다. 특히, 2005년 당시에 성주참외는 15kg 참외 박스에 열림형 박스로 30kg씩 포장함으로써 참외 속밖이(비상품과 상품을 섞어 출하하는 행위)출하가 근절되지 않아 성주참외 명성에 저해요인으로 작용해 제 값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참외혁신단장을 역임하면서 15kg 참외박스를 10kg 경량화하고 규격화하는 참외유통 혁신을 이끌어 냄으로써 조수입 5천억원 시대를 여는데 기여했습니다. 또한, 발효과 저급과 유통 근절사업 추진으로 환경오염 예방과 '클린성주 만들기' 시책의 초석을 만들었던 것들이 가장 보람 있었습니다.
4. 선출직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먼저, 선출직은 지역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자리입니다. 개인의 사사로운 이익을 버리고 공익을 위해 일해야 하므로 청렴과 도덕성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성실성 및 진정성입니다. 군민의 말에 귀기울이고 소통하며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공감해야 하고 각종 고충과 건의사항을 경청해 해소하고 군민들과 약속한 공약들을 하나하나 성실히 실천해 나아가는데 있어 성실성 및 진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 지역에서 개선하고 싶은 점은?
성주군은 한 때 12만명에 육박하던 인구가 현재 4만5천명을 겨우 유지하는 중소도시로 전락했습니다. 성주참외라는 특산물로 부농을 이뤘으나 전형적인 농촌의 면모를 탈피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도농복합도시의 기반을 확충해야 합니다. 제가 도의원이 된다면 직접 참외농사를 짓고 농업을 사랑하는 후보자로서 각종 농업보조사업을 유치하겠으며 성주참외를 더욱 발전시키고 대체작목 개발 등 농업소득원을 발굴해 조수입 1조원 시대 달성에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1.2차 산업단지에 이어 첨단산업단지 등을 추가 조성해 그에 걸맞은 지역개발, 주거환경, 교육환경 등을 만들겠습니다.
6.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저는 오직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한 길만 걸어왔습니다. 성주에서 태어난 농민의 아들, 지금까지 참외농사를 짓고 있으며 농업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후보자로서 보다 더 넓은 무대인 경상북도에 진출해 지역에 필요한 보조사업을 많이 만들겠으며 많은 국·도비 예산을 확보해 농업 조수입 1조원 시대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12년의 풍부한 의정경험과 마음먹으면 반드시 이루는 당당하고 열정 있는 저에게 더 큰 무대에서 저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취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