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8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통예술 지역브랜드 상설공연 지원사업'은 사업비 1억1천500만원으로 지역 전통문화와 역사를 소재로 한 공연예술 창작 콘텐츠를 발굴 및 지원하는 사업이다.
18개 단체중 3개 단체만 선정됐는데 성주군에선 (사)풍물마실의 삼일유가놀이 '광대걸' 공연이 선정됐다.
이 공연은 한개민속마을의 광대바위에 얽힌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활용한 마당극 '광대걸' 이야기를 중심으로 삼일유가 행렬, 줄타기 공연, 광대놀음 체험 등을 1년간 한개민속마을에서 상설 공연으로 진행한다.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사업비 9천만원으로 금수문화예술마을 '성주여씨향약, 마을 잔치가 있는 날'이 선정됐다.
이는 성주여씨 평촌댁, 성산재, 월봉정과 같은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여씨향약이 추구하는 공동체 가치와 관련한 인문학 강의 및 지역 예술가들과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 체험으로 이뤄진 프로그램이다.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성주의 자산을 활용해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