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에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선거별 출마 예정자가 난립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성주신문은 출마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선거와 관련한 서면 인터뷰를 실시해 시리즈로 보도(무순)함으로써 지역 내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별고을 성주의 미래를 만나다 ⑮
▶▶▶ 군의원 가선거구 출마 예정자 노광희(자유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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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 광 희 △54세 △선남면 도흥리 출생 △도원초, 명인중, 성주농고, 대경대 연극영화방송예술학부 졸업, 경북대학원 농업개발대학원 수료, 고려대학원 법학과 수료 △부인(배은경)과 2녀
전 (사)한국농업경영인 성주군연합회 회장 전 성주군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 연합회장 전 성주경찰서 행정발전위원회 위원 현 성주군의회 의원 현 성주군별고을장학회 감사 현 성주군 3700지구 로타리클럽 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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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마의 변
유림의 고장 성주군에서 정치 인생을 시작한 것은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며, 지역발전에 대한 엄중한 책무도 함께 느낍니다.
성주군의 정치·사회·문화·경제 등 지역사회 전반을 견인하고 있는 정치 1번지 성주읍과 미래발전의 희망을 안고 있는 성주관문의 선남면 출신 의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3전4기의 도전정신에 지난번 보궐선거에서 당선의 영광을 안겨주신 지역민의 선택에 2년의 의정활동을 통한 보람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순간을 맞게 됐습니다.
민족의 영산 가야산과 영남의 젓줄인 낙동강을 낀 천혜의 자연환경, 그리고 대도시의 뛰어난 교통접근성을 바탕으로 경제 활성화 인프라 구축, 역사·문화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 성주참외를 비롯한 농가소득의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안 마련 등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적 자산과 성장 잠재력을 안고 있는 성주군의 발전은 집약된 군민의지를 모아 나가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 판단됩니다.
지역민과의 밀착된 의정활동으로 민의를 전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생활정치인으로서 다시 한 번 군민의 선택을 받는 영광의 기회가 주어지길 희망합니다.
2. 주요 공약사항
굴뚝 없는 산업인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한 세수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역점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낙동강 일원을 레저 스포츠 메카로 육성·발전을 도모해 성주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특히 지역교육 발전에 부합하며, 학생들의 건전하고 튼튼한 심신단련의 일환인 초·중·고등학생들의 힐링(승마, 요트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와 연계한 전국 학생 교류의 장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또한 타 지역과 차별화된 낙동강과 가야산을 연결하는 창의적이고 특화된 사업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승마, 요트, 트레킹 등 복합 레포츠 산업을 실현해나가는데 역점을 둘 것이며, 이를 통해 도시민을 끌어 들여 지역 특산물 판매 제고와 성주군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둘 것입니다.
3. 가장 보람 있었던 사회활동은?
성주군 농업경영인 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나름의 열정을 다했다고 자평하며, 성주군 학교운영위원회 연합회장 직에 있을 때 성주여중·고등학교 기숙사 리모델링과 학교 진입로 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점을 조심스럽게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4. 선출직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춘추시대 제나라 재상 관중(管仲)이 지은 목민편(牧民編)의 나라를 지탱하는 네 가지 덕목을 정치훈령으로 삼고 있습니다. '예절과 의리, 청렴과 부끄러움을 아는 태도'인 예의와 염치를 지키며, 이를 초지일관 정치활동의 기본으로 삼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5. 지역에서 개선하고 싶은 점은?
선거만 생각하는 정치인이 아닌 다음세대를 생각하는 정치가가 선출직 공직자의 기본적인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곳곳의 현장을 챙기는데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며, 민심을 토대로 정책입법 의정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 지역주민의 질책과 격려를 흠뻑 받고 성장하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일꾼이 되겠습니다.
6.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먼저 지역발전 저해요인에 대한 포괄적이고, 심층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군민 여론 수렴의 과정을 거쳐 이를 집행부에 가감 없이 전달하는 본연의 의무에 충실할 것을 다짐합니다.
우선적으로 난개발에 따른 각종 문제가 지역사회의 가장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정밀진단과 개선책 마련에 집중할 것입니다.
성주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하지 못하고 도리어 훼손되어 가고 있는 낙동강 주변을 우선대상지역으로 부각시켜 범군민의 의지를 모으는데 열정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주변 환경을 보존하면서 한편으론 경관문화로의 발전을 통해 관광 산업화로 승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취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