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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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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정구대회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성주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도내 19개시군 64개팀의 선수와 임원 53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규현 성주군정구협회장의 개회선언과 작년 우승팀인 문경시·성주군의 우승기 반환, 선수대표 선서 등 개회식에 이어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김한수 성주부군수는 "참외의 고장 성주에서 정구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고 참가 선수단을 환영한다"며 "정구가 역동적스포츠로 성실과 배려, 예의를 중시하는 만큼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해 소속 시·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우애와 친목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훈 경북정구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성주는 전년도 제18회 도지사기 군부 종합 우승과 4월에 개최된 도민체전에서 8연패 신화를 이룬 정구의 고장으로, 이 대회를 통해 정구동호인들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고, 생활체육과 엘리트 상호간 상생발전과 나아가 생활체육정구의 발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예선 리그와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결과 시부 종합우승은 문경시, 준우승 경산시, 3위 포항시, 장려상은 구미시가 차지했다.
군부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주군이 종합우승에 올랐고, 준우승은 군위군, 3위 의성군, 장려상은 울진군이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