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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옥자 대가면장이 지난 21일 대가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4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며 퇴임식을 가졌다.
임옥자 대가면장은 대가면 옥련리 출신으로 대가초와 성주여중, 성주여고를 거쳐 경북과학대를 졸업했다.
1978년 1월 금수면을 첫 발령지로 공직을 시작해, 대가면과 가천면을 거쳐 2000년 민원봉사과에 근무했으며, 2003년에 6급으로 승진 후, 2015년 1월에는 의회사무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그리고 2016년 3월에 금수면장, 2017년 1월에 대가면장으로 근무했다.
임 면장은 재직기간 동안 친절봉사행정으로 내무부장관상, 주민관리 선진화와 여성정책업무, 주민등록업무, 민원행정추진 등으로 경북도지사장 및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한 유아교육 발전의 공로로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 등 여성 공직자로서 업무추진 능력을 인정받아 다수의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임옥자 면장은 "고향에서 퇴직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그동안 면정수행을 함께해 온 동료들과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40년간의 공직생활을 돌아보면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성과도 많았지만 어려움과 난관도 많았다"며 "그 시간들을 견딜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고 힘을 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임옥자 면장은 퇴직과 함께 공로연수에 들어갔으며, 가족으로 부군 조임권씨와 2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