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대동초와 용암초가 함께 공동교육과정 안전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1·2·3학년 학생들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 가서 위기상황에서 올바른 대처법과 탈출방법을 체험했다.
　
4·5·6학년은 2.18지하철 사고 영상을 보고 가상의 지하철 화재 상황에서의 탈출을 경험했으며, 119소방대원에게 지하공간 안전수칙과 사고사례 등의 설명을 들었다.
　
오후에는 팔공산에서 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뭇가지, 돌멩이, 나뭇잎 등을 놀잇감으로 이용해 협동, 배려, 믿음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이번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요즘 지진이 자주 일어나서 불안했는데, 지진이나 화재 같은 사고가 일어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동초와 용암초는 지난 26일 공동교육과정 컨설팅을 실시해 공동수업 방법과 공동교육과정의 효율적인 운영방법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정광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