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초에서 지난 14일 어린이 해산물 요리 경연대회가 열렸다.
　
성주초는 경북교육청 지정 내륙형 체험중심 해양시범학교로 요리 활동을 통해 해산물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협동함으로써 공감 능력, 자존감을 향상시키고자 대회를 개최했다.
　
성주교육지원청과 성주초가 협력해 진행하고, 김기한 교육지원과장, 이기희 성주초 교장, 배승근 영남외국어대 조리학과장, 조동수 경북영양교사연구회 회장 등이 심사를 맡았다.
　
대회는 관내 초등학교에서 출전한 10개팀으로 구성돼 낙지, 오징어, 주꾸미를 원료로 하고 동심을 표현할 수 있는 해산물 요리를 선보였다.
　
이날 최우수상은 쭈꾸미를 넣은 볶음밥을 대게 모양의 그릇에 담아 창의성을 잘 표현한 성주초 '우리 가족이 간다'팀으로 맛뿐만 아니라 어린이의 동심이 잘표현 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우리 가족이 간다'팀은 지난 대회에도 전복과 새우 등을 넣은 유부초밥을 이용해 해바라기를 만들어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