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산림축산과)은 지난 18일 산불을 낸 수륜면 수륜리 김모(74세)와 같은 면 신파리 이모(64세)를 실화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성주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5일 11시 30분경 수륜면 수륜리에서 논두렁을 태우다 1,000평 가량의 산림을 태웠고, 이씨는 같은 날 오후 1시경 수륜면 신파리 소재 자신의 묵논에 잡초를 소각하다 불씨가 인근 산으로 옮아 붙어 500평 가량의 산림을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봄철 건조기를 맞이하여 산불 발생빈도가 빈번해지는데, 대부분이 부주의한 산불화재로 인한 산림 피해라는데 문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