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가 지난해 보다 5일 앞당겨진 17일 첫 출하됐다.
성주군 월항면 장산리 이기태(57세) 씨는 금싸라기 참외를 지난해 12월 2일에 정식하여 첫 수확 참외 15kg들이 1상자에 최고 12만원에 28상자를 출하했다.(평균가격 상자당 9만4천)
연도별 첫 출하가격은 '00년, '01년 모두 상자당 9만원을 받았으나 올해는 품질이 우수하여 다소 높은 가격에 경매되어 올해의 참외가격도 전년도와 같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성주군의 현재 참외 작황은 겨울동안 기상 호조와 일조시간이 많아 예년에 비해 양호하여 참외 당도가 높고 상품성이 우수하며, 또한 조기재배 농가가 늘어나 1차 착과된 참외의 출하 성수기가 3월중순경으로 예년에 비해 10∼15일 정도 앞당겨져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주군은 올해에도 3,425ha의 참외재배 면적에서 1천6백28억원의 조수입을 올려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 명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