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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군내 국민연금 부부 최고 수령액 월 210만원

정광주 기자 입력 2019.02.01 17:49 수정 2019.02.01 05:49

최고수령액 월 188만원
부부수령최고액 210만원

성주읍에 사는 64세 A씨 부부에게 25일은 기분 좋은 날이다. 매월 받는 국민연금 때문이다.

A씨 부부는 3년전부터 월 210만원(남편 109만원, 아내 101만원)의 연금을 받고 있으며, 연금만으로 기본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성주군민 중 A씨 부부처럼 부부가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579쌍이며, 부부가 가입해 연금을 납부하는 군민은 2천639쌍이다.

국민연금공단 김천성주지사에 따르면 국민연금(노령연금·유족연금·장애연금) 수급자는 7천553명이며, 이들이 매월 받는 연금총액은 23억6천만원으로 1인당 평균 31만2천500원을 받고 있다.

또 62세 이상 성주군민 1만5천737명 중 39.1%인 6천154명이 노령연금을 수령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 최고액 수령자는 가천면에 거주하는 B씨로 매월 188만원을 받고 있으며, 최고령 수급자는 대가면에 거주하는 94세의 C씨가 자녀의 사망으로 유족연금을 받고 있다.

또 가장 많은 연금을 받은 사람은 D씨로 1억6천500만원을 받았으며, 가장 오래 연금을 받은 사람은 E씨로 29년 6개월째 연금을 받고 있다.

이태희 성주상담센터장은 “노후준비를 위해 국민연금은 부부가 동시에 오래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고, 성주군의 모든 부부가 국민연금을 받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성주군에는 국민연금에 가입한 사람이 총 2만2천812명으로 월 평균 18만5천280원을 납부하고, 매월 100만원 이상 연금수급자는 19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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