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s Road : 성주를 지켜라‘ 모바일 게임 오프라인 게임대회가 지난 16일 성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 게임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성주군과 경상북도, (재)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 총사업비 3억5천만원(국비 2억7천만원, 군비 3천만원, 기업자부담 5천만원)을 투입해 ㈜익센트릭게임그루, ㈜인터하우스가 제작과 홍보에 참여했다.
이 콘텐츠는 가야산 수호정령(12지신)들이 세조의 수하로부터 세종대왕자태실을 수호하는 내용의 디펜스 게임으로 지난해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게 개발돼 현재 원스토어(www.onestore.co.kr)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즐길 수 있다.
게임의 무대는 성주 8경을 중심으로 한 세종대왕자태실, 가야산 만물상, 독용산성, 성주호, 포천계곡, 경산리 성밖숲, 참외 비닐하우스, 한개마을 돌담길, 회연서원, 봉비암, 무흘구곡, 선석사 등으로, 위치 기반 시스템에 따라 각 관광지를 방문한 후 앱을 실행하면 해당 관광지 안내정보와 함께 게임이 진행된다.
대회참가는 게임공식카페(https://cafe.naver.com/seongjugame)와 대회당일 현장접수로 100명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이날 오픈되는 히든스테이지 득점 순서로 우승자가 결정됐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게임크리에이터가 중계 해설진으로 참여해 재미와 흥미를 더하며, 시상은 1등, 2등, 3등을 대상으로 총 15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이 제공됐다.
대회 이외에도 일반 방문객을 위한 부대행사로 VR을 활용한 스포츠게임 및 체험공간 운영과 현장 경품이벤트 등이 마련돼 색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