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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방공무원 공채모집 459명 확정

성주신문 기자 입력 2002.02.28 10:03 수정 2002.02.28 10:03

IMF이후 최대 인원, 작년 67명보다 392명 더 뽑아

경북도는 2002년도 지방공무원공채시험계획을 지난 20일 최종 확정 발표했다.

오는 3월 24일 농촌지도직과 소방공무원임용시험을 시작으로 상반기 3회, 하반기 2회 등 총 5회에 걸쳐 시행하는 이번 시험 시행 방침을 보면, IMF이후 모집을 하지 못한 행정 및 소방분야에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아울러 기술직도 예년에 비해 많은 인원이 선발된다.

선발예정 인원은 모두 20개직렬 459명으로 지난해 67명에 비하여 5개직렬이 늘어나고 모집인원도 7배로 증가되었으며, 직렬별로 보면, 7급 수의직6, 8급 간호직3, 9급 행정직 80(장애인4), 세무2, 사회복지18(장애인2), 전산5, 기계3, 전기4, 화공6, 농업11, 임업11, 축산4, 수산2, 의료기술2, 환경5, 토목31, 건축직 9명과 농촌지도14, 소방직 243명 등이다.

아울러 사회복지직은 올 상반기에 추가로 100여명 정도가 모집될 전망이다.

모집방법은 도 일괄 모집 442명과 울릉군지역의 17명으로 구분 모집하게 된다.

특히, 5%로 확대 시행되고 있는 장애인 고용분야에 있어 대상직렬 선발인원 중 행정직 명, 사회복지직 2명 등 총 6명의 장애인을 선발토록 하였으며, 여성인력 자원활용 극대화를 위해 선발예정인원이 10명 이상인 행정, 사회복지, 임업, 토목직 등 4개직렬에서 30%이상 여성을 채용키로 하였다.

이러한 올해의 채용규모는 IMF이후 가장 많은 인원으로서 내부적으로는 신진인력의 대거 충원으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외부적으로는 청년실업 고급인력을 공직에 흡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올 해 공채시험에 응시할 수험생은 일반직 7·8·9급과 농촌지도직은 시험시행계획 공고일 이전부터 당해 시험의 최종시험(면접시험)까지 본인의 주민등록 주소 또는 본적이 경상북도 내로(울릉군 모집은 울릉군 내로)되어 있어야 하며, 소방직은 주민등록 주소가 경상북도 내로 되어 있어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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