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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일 택해 100% 우리 콩메주로 전통장 담기 분주

성주신문 기자 입력 2002.03.02 10:47 수정 2002.03.02 10:47

정월장 담금 시기 맞아 성주 초전 소성리 메주 인기

음력정월에 전통장을 담는 풍습에 따라 각 가정에서는 길일을 택해 장담기에 분주하며, 이에 따라 초전면 소성리에서 생산하는 100%우리 콩메주의 수요도 해마다 늘고 있는 실정이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춘근)에서 농촌여성일감갖기사업 제품으로 청정지역에서 전통방식 그대로 생산하는 우리 콩메주는 품질에서 소비자들로부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초전면 소성리 임순분씨(47세 생산자대표)는 『순수 우리 콩의 좋은 원료와 어머니의 손맛 그대로 빚어지는 전통방식의 정성이 깊은 장맛을 낸다』고 강조했다.

한편 음력 정월(1월)에 전통장 담기에 분주한 것은 이 달이 기온이 올라 장이 상하거나 시어버리기 쉽지만 정월 장은 숙성기간 동안에 변질의 염려가 적고 소금이 적게 들며 발효하기에 최적의 온도이기 때문이다.

메주판매가격은 6장(콩소두한말) 5만원, 된장은 1㎏ 6,000원, 간장 1.8ℓ 10,000원이고, 구입문의는 017-513-673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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