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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성산로타리 신호등 없애고 회전교차로 설치

김지인 기자 입력 2019.10.14 16:40 수정 2019.10.14 04:40

불필요한 신호등 철거로
원활한 차량 통행 기대

ⓒ 성주신문

성주읍 LG사거리에 성산회전교차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 결과 성주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공사는 국비 4억2천만원, 군비 1억8천만원 총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성주읍에서 대구를 향하는 이곳 사거리는 차량 통행은 많으나 도로폭이 좁고 신호등이 설치돼 있어 상시 교통체증이 발생하며 평소 운전자들의 불평불만을 받던 곳이다.

회전교차로 설치에 따라 통행시간이 줄어들면서 정체현상을 개선하고, 과속차량을 막아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회전교차로는 체계화된 교통체계를 확립해 사망사고 등 대형 교통사고를 막고, 도시미관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성주읍 주민 A씨는 "신호등 때문에 불필요한 대기시간이 불만이었는데 회전교차로가 생기면 앞으로 차량 통행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전건설과 관계자는 "공사 중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기간내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산회전교차로 뿐만 아니라 성주읍성 쉼터, 성주Book-문화놀이터 조성 등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관내에는 성주읍 경산리 1개, 가천면 1개, 초전면 1개 등 총 3개의 회전교차로가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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