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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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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복지센터 별신두(별고을 신나게 두드리고) 난타팀은 지난 1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정신건강의 날 기념 한마당 어울림 대축제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9년 1월부터 센터는 중증정신장애인의 성취감을 높이고 재활을 돕는 예술치료 프로그램 일환으로 주 1회 난타수업을 진행했다. 이에 지난 8월 축제 참가 공모를 위해 센터 회원 및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별신두 난타팀을 결성, 작품을 출품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상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정신재활시설 11팀이 참가해 합창, 댄스 등의 공연을 선보였고, 그중 산토끼, 아리랑, 나성에 가면 총 3곡을 공연한 별신두 난타팀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또한 센터 회원들의 서예 작품을 전시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중증정신장애인들에게 새로운 도전정신과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센터는 앞으로도 중증정신장애인의 기능 향상과 재활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뿐만아니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정신건강사업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