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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군청사 옆 주차장에 민원인과 직원, 주민들의 차량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
ⓒ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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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째 답보상태에 있던 읍내 공영주차장 건립이 내년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성주군청사 옆 주차장에 지상3층 규모의 타워식 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지난 9일 밝혔다.
옥상 주차까지 합치면 4단이 되는 셈이다. 연면적 5천990㎡, 주차면은 250면으로 계획돼 있으며, 총사업비는 45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성주읍 일원을 대상으로 주차공간에 대한 수요 분석 등 공영주차장 조성 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한 결과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45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주차타워 건립에 대한 설계업체를 선정하고, 공사비 산출 및 디자인 설계과정을 거쳐 내년 1~2월 착공해 2021년 12월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도 성주읍 경산리 소재 현 성주공용버스터미널 부지에 신축될 '어울림 가족센터' 건물에는 내년 중 지하주차장이 조성된다.
정부의 생활SOC 복합화사업(도시재생사업)에 따라 총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지하1층 규모, 주차면 총128면(내부 120면, 외부 8면)의 '어울림 공영주차장'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말 선정된 설계업체를 통해 설계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착공해 내년 중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성주읍내 공영주차장 확충을 통해 고질적인 주차난에 따른 불법주·정차 문제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추진 중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별히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