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유아를 위한 그림동화.
안나는 입을 새 외투가 필요했어요.
하지만 전쟁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가게에는 물건이 없었어요. 외투는 물론이고 감자 같은 먹을 것마저 없었답니다.
게다가 안나 엄마는 돈이 없었어요.
그래서 엄마는 아주 좋은 방법을 생각해 냈답니다.
과연, 그 방법이 뭘까요?
책속에서...
"안나야. 무슨 색 외투를 입고 싶니?" 하고 엄마가 물었어요.
그러자 안나는 "빨간색이요!"하고 얼른 대답했어요.
"그러면 산딸기를 좀 따와야겠구나.
그걸로 실을 빨갛게 물들이면 아주 예쁠 거야."
하고 엄마가 말했어요.
여름이 끝나갈 무렵, 엄마는 숲 속에서 잘 익은 산딸기를 따서
바구니 마다 가득 담았어요.
저자 : 해리엣 지퍼트
역자 : 엄혜숙
출판사 : 비룡소
출판일 : 2002년 2월 8일
페이지수 : 50
정가 : 7,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