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수륜면 백운동출신 조창래 경찰청 보안국장은 1948년 생이며 대구고등학교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 21회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79년 경정으로 경찰생활을 시작하였으며 틈틈이 시간을 내어 82년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였다.
88년 총경으로 승진하여 경북 봉화경찰서장과 90년 구미경찰서장을 역임하였고 92년에는 다시 경찰청 특수수사대장과 구로경찰서장을 역임한 후 95년 경무관으로 승진함과 아울러 국방대학원을 수료하고 97년 경북 지방경찰청 차장을 거쳐 서울지방경찰청 경비부장으로 근무하였다가 99년 치안감으로 승진하여 대구지방경찰청장과 강원지방경찰청장을 거쳐 현재 경찰청 보안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부인 나경희 씨와 슬하에 1남이 있고 교직자인 나여사도 75년부터 80년까지 용암과 성주중학교에 재직한 바 있다.
조 국장은 고향사랑정신이 남달라 바쁜 가운데서도 고향의 경로잔치나 군민행사가 있으면 앞장서 달려와 봉사하였으며 행사시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해 주기도 하였다.
이러한 미담사례가 알려지면서 지난 2001년 과로로 인해 삼성병원에서 목 디스크 수술을 했을 때도 많은 고향 선후배들이 상경하여 건강을 걱정해 주기도 하였고 다행히 완쾌되어 근무하며 항상 고향 문병객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못해 미안해하던 차 이번 기회에 지면을 빌려 감사의 표시를 꼭 전달해 달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