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인간 본성이 지닌 딜레마를 제시하고 그것을 해부, 인간만이 지닌 성적 특성, 종교, 이타주의에 대한 사회생물학적 사례와 근거를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의 사회적 행동은 유전자와 환경에 의한 상호작용의 결과이며 생명체는 단지 유전자의 전달매체에 불과하다는 주장으로 당시 인문학, 사회학 분야에서 큰 파문을 일으켰었다. 이 책의 1장에서는 ‘인간 본성의 딜레마’는 생물학적 존재로서 인간이 지니는 한계를 고백하고 있으며, 2장 ‘유전적 진화’에서는 인간이 도대체 어느정도까지 ‘유전자 결정론’의 지배를 받는가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