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성주군은 아름다운 성주 가꾸기의 일환으로 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한 「성주군 꽃길 가꾸기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이진한 성주군부군수, 김원구 농협군지부장, 이명식 군 의원, 이동진 성주군축구협회장을 비롯한 대가면 기관단체장과 관심 있는 주민 1백여명이 참석해 대가면 옥성리 국도변 일대 320 평방미터에 개나리, 펜지 외 3종 3천본을 식재했다.
이는 올 해 월드컵 및 아시안게임 등의 국제행사에 대비해 꽃길조성을 위해 농협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동전 모으기운동」결과 모금한 성금 6백여만원으로 실시한 것이다.
이진한 부군수는 『정보화시대를 맞이해 국제적 1일 생활권이 도래한 현 시점에서 국제적인 행사를 앞두고 꽃길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이로 인해 전 세계 내방객들이 좋은 인상을 갖고 다시 한번 찾고 싶은 성주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대가면 일대에는 이미 올 초부터 대가면 소재지 가꾸기 운동전개로 작약 3000본과 연산홍 2800본을 비롯해 15000여본의 꽃묘를 식재했고, 이 날 행사로 18000여본을 식재해 아름다운 국토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
대가농협의 한 관계자는 『이번 꽃길 조성행사로 월드컵 방문객들에게 성주군이 아름다운 곳으로 비춰졌으면 한다』며 『이에 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했고, 막걸리나 김치 등의 후원으로 이에 동참할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후 참석자 전원에게 꽃묘 나우어주기 행사로 2포기씩을 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