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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독자마당

제34회 대한민국서예대전 특선작

성주신문 기자 입력 2022.06.13 16:39 수정 2022.06.13 04:39

↑↑ 웃어른을 공손히 사모하는 중 어른께서 주신 편지를 받고서 그간 기력과 체후는 지극히 편안하오신지 안부 여쭙고 기쁜 마음이 가득토록 두 손 마주하여 빌며 주무시는 것, 남의 집안 식구들의 일상기거 편안하고 건강하옵고 임금의 거동하심이 한결같고 임금께 드리는 약은 그동안 여러 가지 조제하여 많이 드시게 하였사옵니다. 이제 많이 드시게 하시던 이중탕을 대엿새동안 잡수시옵고 식후로도 잡수시옵고 공심탕도 이전과 같이 잡수시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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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영 희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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