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여력을 제고하기 위해 성주군은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오는 27일부터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5월 29일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가족으로 총 2천471가구이며 수급기준 및 가구원수에 따라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145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6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NH농협 선불카드로 지급하며 카드사용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기한이 지나면 잔액 사용은 불가하고 유흥, 사행업소 등 일부 업종도 사용이 제한된다.

단, 예외적으로 기초생활보장 시설수급자는 현금(시설보조금)으로 지급될 수 있으며, 대상자는 별도 신청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카드를 수령받으면 된다.